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by 윤명원 posted Ap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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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며 보고 싶음을 견뎌야 하는 것처럼 창밖으로 흐르는 바람결이 그대 숨결처럼 신선하게 다가와 숨을 쉽니다 그 모습을 찾아 멀리 있는 그곳까지 바람이 되어 흘러가 봅니다 항상 마음 가까이 있는 그리움 이 아침 상쾌한 바람처럼 가슴에 파고듭니다 하루를 그리움으로 채워 원성식 훈육관님의 빈자리 비워놓고 활짝 피운 꽃 마냥 웃으며 손내밀어 줄 것 같은 지금 흘러가는 바람만 무작정 내 가슴으로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