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 후기(2차)

by 김진모 posted Ap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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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산행 후기(2차)




1. 일시 : 2007년 5월 19일   09:00 ~ 13:30

2. 참가인원 : 15기 임 재욱 외 7명

3. 뒤풀이 장소 : 관악산회관 지하(15기 임재욱 동문께서 골든벨을 울리셨음)

4. 참가인원별 현황

  - 15기 임 재욱

  - 17기 박 형규(산악대장)

  - 24기 박 일상

  - 28기 이 희곤(산악부대장)

  - 30기 김 진모

  - 41기 정 원구, 이 설총

  - 42기 최 석근                 이사 8명

5. 산행코스 : 1차와 동일하게 진행 관악산 정상 송신탑까지 등반




6. 후기

18일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 하루 내내 비가 내리고 기온은 평소보다 약간

내려가 상쾌한 하루 였지만 일기예보에서는 맑는다고 했지만 왠지 토요일에도

비가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 있었습니다.




19일 아침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이 아침 햇살과 함께 내리쬐고 조금은 쌀쌀한

느낌을 받게 하고 있었습니다.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는 8시가 조금 넘어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고

어느 회사인지 고객행사도 시작하고 있었으며, 9시경이 되면서는 우리 산악회원들도

모이기 시작했고, 광장은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 공기는 더욱더 상쾌하고 맑았습니다.




산행에 참가하신 임재욱 선배님께서는 포항에서 올라오시는 정성을 보여주셔서 모여있던

동문들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 동문들의 참석은율은 상당히 저조 했으나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며

후보생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한 인원은 아니었습니다.




09:30분 산행을 시작하여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산행은 계속되었고, 쌍돌탑을 지나 정상에 이르는 동안에 힘들다는 생각을 할 사이가 없었습니다.




전날의 비로 인해 관악산 계곡에는 맑은 물이 철철 흘렀고, 물은 깨끗하면서도 시원하였고,

물 흐르는 소리는 산행에 지쳐가는 몸에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제와도 같았습니다.




쌍돌탑에 이르러 각자가 준비해온 간식으로 약간오른 허기를 채우고, 약 2시간만에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약간은 위험하기는 했지만 관악산 표식이 있는 곳으로 더 산행을 해서 해발 625m까지 올라가 동문들끼리 서로에게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도 갖게되었습니다.




인원이 조촐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산하는 길도 마찬가지로 물소리를 들으며, 물에 손과 얼굴도 적셔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기온이 조금 오른 탓에 땀은 4월보다는 많이 흘렸지만, 맑은 공기탓에 상쾌함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 산행에서는 전날에 비가 않오고 동문들 상호간에 참석을 독려해서 좀더 많은 인원이

참가를 해서 6월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산행에서 공기가 더욱 맑았던 이유는 전날 비가온 탓과 땅이 젖어 있어서 먼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코까지 즐거원던 산행이었습니다.  산삼보다 좋은 맑은 물과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뒤풀이도 관악산 회관 지하의 작은 식당에서 간단한 음식과 막걸리 한사발로 간단하게 진행을 하였고, 15기 임재욱 동문님께서 계산을 해주셔서 나머지 후배들은 즐겁게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임 재욱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산행에서 17기 박 형규 산악대장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시고, 기다림의 시간만 보내셨습니다.

빨리 다치신 부분이 회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상쾌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111ROTC 선.후배 동문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111ROTC 총동문회 산악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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