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제44회 전국대학농구 2차 연맹전에서 5연승을 달렸다.
B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오른 중앙대는 7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결선리그 1차전에서 오세근(24점 8리바운드)과 윤호영(19점)을 앞세워 A조 3위 명지대를 86-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지난달 31일 동국대와의 예선리그 첫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5연승을 거뒀다.
A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고려대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차재영이 혼자 21점을 몰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낸 데 힘입어 B조 2위 동국대를 85-76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