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용무포럼

by caurian posted Ma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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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용무포럼

 

이재오의원최종.jpg

 

 

시간 : 2013412() 1830-2130 / 포럼장소 : 오퓨런스 빌딩 지하 1

파나소닉 프라자 콘퍼런스룸(02-542-8452 / 지하철 2호 서초역 1번출구 나와 50m)

 

 

1부 친    : 1830-1850 - 친교 및 핑거푸드

 

2부 개    : 1850-1900 - 의례, 회장인사, 강사소개

 

3부 용무포럼 : 1900-2000 - 특강 : 세계 속의 한국 - 강사 : 이재오 의원

 

4부 만    : 2000-2130 - 토반(02-2643-9206)

                             

 

 포럼장소 및 만찬장소 변경

 

 포럼장소가 오퓨런스 빌딩 지하 1(엘리베이터 LL)에 위치한 파나소닉 프라자 내 콘퍼런스룸으로 변경되었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파나소닉의 고문으로 계시는 2기 김이환 선배님께서 연결해 주셨으며 무료로 사용합니다. 헌팅을 해보니 아담하고, 시설이 잘 되어있어, 포럼형식의 모임을 운영하기에 적절했습니다.(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53-5 오퓨런스빌딩)

 

 교통편도 지하철 2호선 서초역 1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다만 주차는 가능한데, 유료이며, 행사 집행부를 위해서 3대 정도만 무료로 제공되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찬장은 건물 후면으로 나와 오른쪽을 바라보면토반이라는 한정식 집이 있는데, 시식을 해보니 나름대로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비 : 3만 원

 

  ***** 금연 소식 절주 *****  

 

 

 

  * 강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특강를 청했던 편지와 저서 함박웃음에서

발췌한 인용문을 게재하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편지>

 

이재오 의원님 안녕하세요? YTN 보도국 김재동 부국장입니다. ‘의원님보다

선생님이 더 좋군요. 몇 년 전 함박 웃음을 펴내시고, 제가 프로듀서로 활

동할 때, <YTN 초대석>에 출연했습니다.

 

의를 위해,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오시고, 시대정신에 충실했던 선생님을 먼발치

에서 봐왔지만, 방송제작을 위해 함박웃음을 읽고 난 후에는 좀 더 가까이 다

가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표를 꼼꼼하게 살피던 중 “1966415일 강제 징집. ROTC 합격

취소라는 문구에선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감출 길 없었습니다.

 

독재에 항거하던 의로운 젊은이가, 단 한 번뿐인 기회를 이렇게 허무하게 박탈

당해도 되는 것인가? 반문하면서,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명예를 회복시켜 드려

야겠다는 나름대로의 결심을 늘 갖게 되었지요.

 

청문회에 오른 구린내 나는 대한민국 지도계층을 바라 볼 땐 더더욱 선생님을

떠올리곤 했지요.

 

저는 올해 1월부터 모교 ROTC 총동문회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본회의 발전을

위해 매월 용무포럼열고, 귀감이 되는 인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습

니다.

 

해서 평시 존경해마지않는 선생님을 모시고자 이렇게 청을 드리오니 부디 거절

일랑 마시고 한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집단인 본회에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37() 김 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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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개인의 삶이 사회적 조건에 의존하고, 그래서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개인의 행복한 삶을 파국으로 몰고 간다는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깨달음 때문에 싸운 것이다. 옳지 않은 것에 대항했을 뿐이다. 좌와 우, 진보와 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권력이 정의롭나 정의롭지 않은가가 내게는 문제였다.”

 

 

또 한편으로는 군에 입대하기 전에 ROTC에 지원하여 합격을 받아놓은 상태였다가 제적되어 장교복무가 아닌 사병으로 군에 끌려온 것도 억울했다. 나는 완강하게 월남 통역사병 차출을 거부하였다.”

 

 

대학 때 ROTC 동기생이 장교로 임관되어 우리 부대로 배치되어 왔는데, 이 친구가 인사참모에게 보증을 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이재오 상병은 남은 군 생활을 이동중학교 교사로 보내게 되었다. 이것이 앞으로 펼쳐질 학교 선생님 생활의 시작이었다.”

 

 

복교를 거부당한 일은 사회의식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 인간이 아무리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더라도 정부나 사회가 정의롭지 않다면 한 개인의 정의로운 삶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내 정치신념과도 같다.”

 

 

“23평보다 더큰 집은 먼저 형편에 맞지 않았고, 좋은 집으로 이사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마련하려면 양심에 옳지 않은 짓을 해야 하는데 그게 싫었다. 무엇보다 9평에서 이사했을 때 그 황홀했던 느낌, 대궐 같았던, 지금은 낡고 늙었지만 푸근했던 그때의 집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민중당은 현실정치의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 나는 그토록 바라던 진보정당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당 시절은 나에게 희망 넘치는 시간이었다. 민중당, 그것은 희망과 좌절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정의로운 인간은 순수한 인간이고, 도덕적이며, 양심적인 인간이라는 것이다. 순수성은 세상을 감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힘이고, 양심과 도덕은 세상을 떠받치는 작지만 가장 튼튼한 힘이라 하지 않았던가? 가식적이지 않고,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며, 비도덕적 행위를 하지 않는, 그래서 정의로운 인간은 내가 지금까지 추구했던 인간의 원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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