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차 산악회

by 김진모 posted Ap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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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111ROTC 총동문회 산악회 1차 관악산 산행 후기




1. 일시 : 2007년  4월  21일 (토) 09:00 ~ 14:30

2. 장소 : 관악산

3. 참석인원 : 총 28명

4. 뒷 풀이

1) 장소 : 관악산회관

2) 메뉴 : 사골곰탕

3) 참석인원 : 23명

5. 행사 선물 : 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이집트 왕조의 선물 모로헤이야

                (효능 및 효과는 동봉해드린 설명서 참조)

6. 찬조 : 시원소주(10기, 김철수 선배님)




4월 20일 금요일 오후가 되면서 바람도 심하게 불고,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이 총동문회 산악회가 있는데, 내일까지 비가 오면 않되는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걱정속에 그리고 산악회 행사가 잘 되어야 할텐데하는 두가지 걱정속에 21일

토요일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전날 저녁에 일기예보를 통해 토요일 오전에는 맑을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터라 날씨에 대한 걱정은 덜하였으나 어제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은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약속장소인 관악산 만남의 광장 시계탑으로 나갔습니다.




준비물은 회장님 선물, 산악회 뺏지, 1차 산악회 참석인 명부등을 준비했습니다.




이날 날씨는 안개가 낀 약간 흐린 날씨.




동문들께서 한분 한분 모이기 시작 09:30분 출발전까지 총28명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보기 여려웠던 후배님들중에 41기와 현재 4학년 후보생인 46기 각각

2명씩 참석을 하였습니다.




이미 만남의 광장에는 학생들과 아줌마/아저씨, 직장동료들, 침목단체등 여러 단체들이 삼삼오오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찿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비가 갠 다음날 봄의 싱그러움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동문들은 09:30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관악산에서는 어려운 산길이라는 계곡으로 방향을 잡아 산행을 하였고, 주변의 꽃들을 보면서 쌍돌탑을 경유해서 송신탑이 있는 정상까지 동문들은 힘찬 산행을 하였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몸 상태도 살피고, 산행에 어려움이 있는 동문들께서는 무리를 하지 않고 산행중간에 산의 정기를 받으시고, 시간을 계산하여 하산을 하셨습니다.




무리한 산행과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산행은 아니한만 못한 운동이 될 것입니다.




이런면에서는 현명하게 산행의 중간에서 산속에서의 정기를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히 받는것이 얼마나 좋은 방법인가도 생각하게 합니다.




나무들이 내뿜어주는 많은 기와 Phytoncide라는 사람에게 아주 이로운 물질을 나누어 주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동문들께서는 한번 더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리듬을 받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산행에는 28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참석하여 최종산행은 23명이 하였지만 후보생과 후배기수에서 참석을 하여 선.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것이 무엇보다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됫풀이는 체력도 보강할 겸 사골곰탕을 먹으면서 막걸리로써 정취를 달래고, 도토리묵으로 웰빙을 맛보았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의 뒷풀이 동안 선.후배님들의 소개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다음에 더 편안하고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후 아쉬움이 남았던 선.후배님들은 한번의 뒷풀이를 더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계신 26기 김수환 선배님의 인도네시아에 얽힌 역사적인 일들과 일본과의 관계 그들의 사회와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16기 손청수 선배님의 덧붙임 이야기도 한층 더 흥미를 이끌어낸 이야기였습니다.




귀를 뗄수 없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20일의 나빴던 날씨와 21일 아침에 흐린듯 비올듯한 안개낀 날씨로 인해서 많은 동문들께서 참석을 못하셨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께 홍보를 하여 2차 산행에서는 보다 많은 동문님들께서 참석을 하시어 선.후배 우정과 사랑과 존경의 장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인 부분에서의 많은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석을 하여주신 많은 선.후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