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짧은 편지

by 오태환 posted Ap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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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 불란서의 유명한 작가 '빅토르 위고'가 무명시절 소설 한편을 써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읽어보고 출판을 해 달라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출판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초조하고 궁금해진 '위고'가 출판사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였습니다. 편지 안에는 " ? " (물음표) 한자만 적혀 있었습니다. '내 작품은 어떤가? 좋은가 나쁜가? 잘 팔리는가 안 팔리는가?' 며칠 후 출판사로 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역시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였습니다. 편지 안에는 단 한 자 " ! " (느낌표) 가 들어 있었습니다. '놀랍다. 잘 팔린다. 끝내준다' 라는 뜻입니다. 그 작품이 바로 [레미 제라블]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소설 같은 인생을 살고 간뒤에 후세들에게 어떠한 느낌으로 남을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