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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죽음을 우려한다”  
지난 3일 교수 68명 시국선언문 발표

2009년 06월 08일 (월) 18:05:46 이준기 기자  leejunki@cauon.net  


  중앙대 교수 68명은 지난 3일 대학원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사과”와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임채진 검찰총장을 비롯한 MB내각의 퇴진”을 주장했다.


  중앙대 교수 68인이 서명한 시국선언문 발표 현장에는 강내희, 김누리, 노영돈 교수 등 15명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현 정부에 ▲MB내각의 총사퇴 ▲강희락 경찰청장 파면 ▲신영철 대법관 사퇴 ▲ 미디어법 등 MB악법의 강행처리 중단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집회 결사의 자유 완전 보장 ▲민중의 생존권을 억압하고 시장논리만 내세우는 신자유주의적 정책 즉각 폐기 등을 요구했다.


  중앙대 교수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1987년 호헌 반대와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반대와 관련해서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교수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집권 이후 자행해온 위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통치, 그리고 소수 기득권층만을 위한 정치가 이제는 기필코 종식되어야만 함을 극적으로 웅변하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의 반민주적인의 정책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교수들은 “정권 안정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부 조직과 검찰·경찰·국세청 등 핵심 권력기구들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어 정치적 반대자들을 무력화시키는 데 동원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문 발표는 민교협에 참여했던 교수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논의를 한 후 이루어졌으며, 교협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뜻을 함께할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접견한 결과이다. 다른 대학과의 연계 가능성에 강내희 교수(교수협의회장, 문과대 영어영문학과)는 “100여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민교협 차원에서 대책이 나오고 개별대학이 독자적으로 성명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대학이 확대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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